안녕하세요 여러분 ^_^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표철민입니다.

지난 봄 내내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많은 일들이 있어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습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아날로그적인 사람인지라 온라인 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것이 언제나 조금은 어색합니다.

젊은 사람답지 않게 문자보다는 전화를 좋아하고, 전화보다는 만나서 이야기하는걸 더 선호하지요. 회사 블로그든 개인 블로그든 벌써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지 3년 차인데도, 여전히 댓글 하나 남기는 것도 조금스럽고 자꾸 고치며 신경을 쓰게 됩니다.

글에 대한 자신도 없어서 어쩐지 내가 쓴 글을 내가 모르는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면 여간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웹2.0' 운운하는 사람답지 않게 가장 열심히 운영하는 공간은 여전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랍니다. '일촌공개'로 마음 편한 사람들에게만 생활을 살짝 공개하고, 때때로 '네트워킹 피로감' 같은게 느껴질 땐 언제든 잠시 문을 닫아둘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이제는 한 주에 의무적으로 포스팅 하는 날을 정해서라도 꾸준히 글을 좀 남겨 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감성적이기를 요구하는 싸이만 열심히 하다보니 블로그를 위한 담백한 글쓰기가 어쩐지 좀 그리워지기도 했고, 때때로 근황을 물어오시는 고마운 분들께 '잘 살고있다'는 응답이라도 좀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기도 하고 해서 뭔가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함께 올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요새 제 학습 내지는 연구 범위가 워낙 '위젯'에 집중되어 있고, 컨퍼런스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이 발표자료를 요청해 오시는 경우가 많았기에 오늘은 그간의 게으름을 반성하며 관련 자료들을 좀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국내에 나온 가장 폭넓은 위젯 시장 정리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국내외 위젯 시장 총정리>는 일전에 한 번 올려 드린 자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시면 되겠는데요, 마지막으로 편집한 날짜는 올해 3월 28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자료는 <왜 지금, 위젯 마케팅인가?>라는 자료인데요, 이 자료는 앞의 것보다 더 최신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위젯 마케팅' 한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정의부터 실무까지 아주 자세히 소개를 해 놓았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마땅한 참고자료가 없어서 이 자료를 만드는 데에만 꼬박 2주를 소요했을 정도이니 위젯을 활용한 광고나 마케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적잖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강의 동영상을 함께 올려드리고 싶은데 지금 당장 준비된 동영상이 없습니다. 자료에 없어도 강의 때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곤 하는데, 혹 준비가 되면 추후에 함께 업데이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저는 위젯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로 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말엔 도서관에 가고 주중엔 때때로 강의와 기고를 맡고 있지요. 회사는 여러 스태프들이 각자 분야에 책임을 지고 업무를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고, 덕분에 저는 위젯이라는 채널을 더 널리 알리고 많은 소비처를 확보하는데 시간을 쏟을 수 있어 아주 바람직합니다.

저희가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만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럴싸한 후원자나 자본 없이 어려운 시간을 오래도록 라면 먹으며 보냈는데, 이제사 처음부터 그토록 꿈꾸며 기다려 왔던 위젯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뿌듯하고 기대되는 하루 하루가 아닐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우리는 이 여름이 끝날 때 쯤이면 간편하게 위젯을 만들고, 이를 한 눈에 살펴보고, 여러 포털이나 블로그 그리고 모바일 기기로까지 퍼갈 수 있는 위젯 유통 플랫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신선함을 안겨 주었던 위자드닷컴도 올해 말 쯤이면 새 얼굴로 찾아온다고 하네요.

또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웹 위젯 마케팅 사례였던 W위젯도, 여러분의 크신 성원 덕에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둬 이제 그 후속작들이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점점 블로그에 달만한 멋진 위젯이 많아지겠지요? 우리 함께 기대해 보자고요 ^.^

자~ 이쯤하면 게으른 블로거치고 한꺼번에 꽤 많은 소식들을 전해드린 것 같습니다. 텍스트만 주르륵 있으면 담백하다 못해 좀 썰렁하니 그림도 몇 장 첨부할게요. 지난 5월 말에 있었던 위젯 마케팅 컨퍼런스 사진과 며칠전 야후 정진호 과장님의 초대로 다녀온 Yahoo! IDEA LUNCH 모습들과 함께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장관회의>가 시작됩니다. 저는 혼자 가기 뻘쭘해서 올블로그의 박 대표님과 의기투합했는데요, 첫날엔 허진호 박사님께서 패널로 참여하실 예정인지라 또 어떤 좋은 말씀을 해주실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시간 날 때마다 현장 모습을 담아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리에 나서면 땀이 제법 흐르는걸 보니 이제 정말 여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콘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원색에 가까운 녹음을 뽐내는 나무나 하늘도 좀 올려다 보는 여유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캠퍼스도 이미 청록색의 축제로 넘실대고 있답니다. ^^

자 그럼 자주 이야깃거리 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
언제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 표철민 드림


※ 자료를 인용하실 때에는 자료를 제작한 힘든 노력을 생각해서 꼬옥~ 출처를 밝혀주세요. 위젯 서비스 전문업체 위자드웍스 (http://wzdworks.com)로 남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밖에 위젯에 대한 강의나 토론이 필요하실 경우 제게 메일(pyo앳wzd.com)주시면,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언제나 감사합니다! *^^*

- 미스타표

Posted by 미스타표
,


위자드웍스에서 새로운 마법사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채용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사내 전 분야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지요.

이번주 일요일까지 마감이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blog.wzd.com/201 참조)


Posted by 미스타표
,
정말로 Senior의 연배가 되었을 때쯤, 모든 후배들로부터 "무언가의 아버지"로 존경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짜릿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마다 삶의 가치 기준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제 경우에는 아주 조금씩 쌓아 올려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장 빛을 내며 사라질 수 있는 삶이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 분이라면 충분히 그런 삶을 살고 있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죠, 요새 블로고스피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바로 그 빈트 서프 박사님이십니다. 앞서 말한 "무언가의 아버지"로 불리는 분인데 그 공적이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30년 전, 오늘날 인터넷 패킷 전송 규약의 근간이 되는 TCP/IP를 처음으로 개발한 분이지요. 무려 "인터넷의 아버지"랍니다.

며칠 전에 이 분을 아주 가까이서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66세의 노장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또렷한 목소리에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그리고 인터넷 세계의 미래를 내다보는 insight까지, 지금까지도 업계의 중심에서 큰 집중을 받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국 같으면 이미 현업에서 은퇴하고 Silver life를 즐기고 있을 때 임에도 Google의 부사장 겸 Chief Internet Evangelist 이자 전세계 도메인과 IP 주소 정책을 총괄하는 ICANN 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답니다. 요즘에는 패킷 전송을 위성 간 무선 통선에 최적화하여 우주에 떠있는 위성은 물론 향후 다른 행성까지 인터넷 망에 연결하는 그야말로 '꿈 같은' 프로젝트를 NASA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경에서 주최하는 세계지식포럼과 구글코리아의 '구글 개발자의 밤 2007' 행사 연설을 위해 내한한 빈트 서프(Vint Cerf) 박사님을 Lunch2.0 행사의 일환으로 보다 소그룹으로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먼저 준비한 PT를 간단히 발표하시고 참가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상대적으로 길게 가지셨는데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기 소개를 경청하시며 칠판에 각자의 키워드를 정리까지 하시는 정성을 보면서 역시 아무나 구루(Guru)가 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럼 찍어온 사진을 몇 장 보며 이야기를 계속해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분이 빈트 서프 박사님이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unch2.0에서도 개발자의 밤과 같이 인터넷 인구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왼쪽이 1997년의 호스트/유저수라면 오른쪽은 2007년의 현황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호스트에는 이동성이 있는 랩탑이나 무선망은 제외하고 할당된 고정 IP 수 기준이라고 합니다. 단 10년만의 성과치고는 경이롭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역별 인터넷 인구와 인터넷 보급율 지표입니다. 아시아 지역은 아직 12.4% 밖에 보급이 안되었음에도 이미 4억 6천만에 육박하는 세계 1위의 사용자 수를 가진 무서운 대륙입니다. 빈트 서프 박사는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시아 지역의 10대 국가에 대한 상세 지표입니다. 인터넷 업체로서도 중국은 놓치기 아까운 시장임에 분명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빈트 서프 박사가 1969년에 처음 설계한 인터넷의 전신 ARPANET의 개념도입니다. 빈트 서프 박사는 UCLA 네트워크에 연결된 Sigma7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단지 이 네 곳의 대학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었을 뿐입니다. 딱 네 개 뿐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1999년의 인터넷 네트워크 연결 현황입니다. 사진이라 잘 안보이는데 아주 얇은 선들이 뉴런과 같이 꼬여 있습니다. 바야흐로 30년 간 네트워크 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쑥한 신사가 딱 어울리지요? 유머감각도 풍부하셔서 여러번 큰 웃음을 주셨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검색엔진 업체 지숩(zSoup)을 새롭게 창업하신 웹2.0 계의 '브레인', 노재성 대표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롱테일 경제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노무브그룹의 장효곤 대표님


국내 전문가들과 의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오고 갔습니다. 실리콘밸리의 비즈니스 환경과 한국의 상황, 이른바 '소셜 소프트웨어'의 전망, IPTV에 대환 관점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이야기가 나왔지요. 물론 Background가 네트워크 쪽이다 보니 아무래도 하드웨어 또는 네트워크 중심 이슈에 대해서만 보다 자신 있는 대답들을 내 놓았습니다. 무엇보다 IPTV에 대한 낙관론은 물론 앞으로는 냉장고, 자동차 등 모든 디바이스가 IP-based로 옮겨갈 것이라는 데에서는 누구보다 큰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밤이 되었습니다. JW 메리어트로 장소를 옮기니 너무나 멋지게 준비된 '구글 개발자의 밤 2007' 행사장이 개발자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외국계기업이어서 그런가요? 코리안 타임 적용 없이 정확하게 5시 30분에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저는 이 점이 꽤나 놀랐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멋들어지게 등장하신 빈트 서프 박사님, 그 사이에 SK텔레콤을 방문하고 오셨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다음날은 매경 지식포럼에 가셨으니 서울에 계신 동안 엄청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부분은 대부분 낮의 PT와 겹쳤는데 뒷 부분은 또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이 부분, 인상적이어서 찍어 왔습니다. 인터넷이 아직 완벽한게 아니라며 경청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몇가지 과제들을 제시하셨습니다. 언제나 이야기되는 보안 문제, 비영어권 국가 인터넷 주소 자원 문제, 이종 기기 지원 등에 대한 것들입니다. 저 이슈들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무언가의 아버지가 될지 누가 압니까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서 잠깐 이야기 했지만 Internet-enabled Device가 엄청 다양해 질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예시를 보시면 웹TV는 물론 냉장고, 자동자, 와인 코르크, 양말, 리모콘 등 다양한 상상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RFID 이야기 할 때 언제나 회자되는 예시이지만 냉장고 속 음식들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냉장고에 든 품목의 재고 확인, 유통기간 체크를 한 후 냉장고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할인마트에 주문을 넣는 시대 말입니다. 사족이지만 이런 얘기 한 3년 전에 들으면 먼 미래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RFID 태그가 7-80원 급으로 떨어진 오늘날 이는 벌써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야기가 되고 말았지요. 생각보다 물리적 공간과 공간, 개체와 개체 간의 네트워크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지금은 사실 개인집에 100M 광랜이 들어간다고 해서 P2P를 사용할 때에나 직접적인 효용을 주지만 Bandwidth의 과잉 공급은 어쨌든 수요를 창출해낼 겁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한 번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연이 끝난 후 함께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 낮에도 찍었는데 누구 카메라에 담겼는지 모르고, 박사님과 단 둘이 찍은 사진은 초점이 다 나가고, 그나마 조금 상태가 나은 함께 찍은 사진이라도 한 장 남깁니다. (왼쪽부터 저, 다음의 듀스님, 빈트 서프 박사님, 스페이스인터네셔널 널위한약속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낮에 찍은 사진 업데이트합니다. (왼쪽부터 마이엔진 김중태 이사님, 빈트 서프 박사님, 저, 전자신문인터넷 이선기 상무님, SK텔레콤 i's box 박정민 팀장님,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사장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프트뱅크벤처스 임정민 심사역님과 함께. 나중에 성공한 VC와 성공한 벤처기업가로 책에 실릴 사진이라고 농반진반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D (제발 그렇게 되길!!!)

에고고 오래간만에 포스팅 한 번 할랬더니 사진 고르고부터 한 세 시간은 흐른 것 같습니다. 벌써 아침이네요. 오늘 아침이 2도까지 떨어진다더니 정말 비가 부슬부슬 떨어집니다. 오늘 저희 위자드웍스는 채용설명회인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름이야 채용설명회로 붙였지만, 아직 지원자들을 잘 모르는 우리 멤버들과 아직 우리 회사에 대해 확신이 없는 지원자들이 함께 만나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해가며 본격적으로 얘기 좀 해보자 하는 취지의 행사입니다.

저희 같이 돈 없는 벤처가 오래고 버티려면 공통된 비전 하나에 젊음 하나 달랑 걸고, 서로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의지가 되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만 신청은 정말 쪼금 해주셨는데, 그래도 한 번 재미있게 해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첫 술에 배부른게 어디 있겠습니까. 다 해보면서 배우는거지요.


Posted by 미스타표
,
안녕하세요, 표철민입니다.

지난주 짧은 일정으로 홍콩에 다녀 왔습니다. 최근 RedHerring Top100 Asia Finalist 진출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바로 그 Award Winner들과 해외 VC들 간의 만남의 장이 열렸습니다. 저희 위자드웍스도 Finalist 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가해 여러 아시아/북미계 VC들을 대상으로 20여분 간의 단독 IR을 진행하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사실 사진 찍을 신경을 못쓴지라 주로 분위기 소개 위주로 간단한 포스팅 올리며 신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삐용~!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타고 간 비행기. 이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블로깅해야지!' 하는 마음에 셔터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침사츄이에서 홍콩섬을 바라 본 광경.
이 거리는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손예진과 정준이 만나는 시계탑이 있는 거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자드웍스의 해외담당이사 Ethan님과 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페리 타고 부지런히 행사장 가는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사가 열린 완차이 지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상식 & 리셉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dHerring 편집장이자 CEO인 Alex Venux씨


그의 격의없는 재치와 유머감각에 감탄, 또 감탄.
(동영상이 없는게 너무나 아쉽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Alex Venux RedHerring CEO와 함께.


행사 컨셉을 몰라 우리 일행은 다소 난감한 복장을 하고 갔다.
첫째날 이렇게 놀라고 둘째날부터는 제대로 정장 착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인, 크림에이드 강찬구 대표님, 위자드웍스 신희석 이사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국 포털 QQ.com 소유주인 MIH의 웨인씨와 함께.


아무 이유 없이 그는 행사 기간 내내 우리와 가장 친한 친구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 이사님 발표 준비하는 모습 찰칵!


컨퍼런스 틈틈히 마지막날 있을 위자드웍스 기업발표회 준비를 해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콩 Cyberport에서 열린 둘째날 리셉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CCW 사장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이밤은 저물어 가고 우린 다음날 있을 발표회 준비를 위해 호텔로 돌아가 거의 날밤을 새웠다. 그런데 정작 발표회 사진은 바짝 긴장하여 발표에 집중한 나머지 직접 촬영을 못했다. 주최측에서 찍은게 있으니 조만간 구할 수 있기를 빌어 본다. 당시 상황만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마지막날이라 많이들 돌아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자드웍스 프리젠테이션은 방이 가득차 줄줄이 서있었다는 정도? :)

어쨌든 우리는 모든 발표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도심공항터미널에 짐을 부치러 들어와서야 사진을 안찍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는 아쉬운 마음에 여기서라도 한 방 남기자며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 대표님과 신 이사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일행 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자드웍스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뭐랄까... 강 대표님의 컨셉사진


그리고는 짐을 미리 부치고 밤에 떠날 때까지 그간 못한 구경을 살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다는 IFC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들어지게 지어 놓은 IFC Complex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엽서 등지에서 언제나 보아온 그 페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사가 열렸던 Grand Hyatt Hong Kong. 기념으로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부운하가 뚫리면 이런걸 한강에서 볼 수 있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텔라 생맥주는 처음 봄. 시음평: 병맥이 낫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긴 분명 피자집. 전망이 좋아 들어와 꿋꿋이 맥주만 마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청난 눈치에도 불구하고 밤까지 있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곤함+나른함 2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별 인사


마지막으로 피크 올라가서 굿바이 홍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하여 짧은 홍콩 출장 끄읕입니다~:D

Posted by 미스타표
,
자정 전에 퇴근한 것이 한 삼 주 만인가 싶다. 모처럼 여유부리며 한 밤의 고요함을 즐기고 있는데 위자드닷컴 Gmail 위젯에 메일 한 통 도착.

"구글 알리미 - wzd.com"

이 시간에 뭔가? 하고 열어봤더니 내일자 디지털타임즈에 개인화 포털 관련 기사가 떴다. 칸타빌레 오픈 때 보도자료가 중간에 사라졌는지 스팸으로 처리가 되었는지 기자님께서 못받으셨다 하여 DT에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흑흑. 그래도 친절하신 DT의 심화영 기자님은 특별히 [알아봅시다]라는 코너를 통해 마침 이번 주에 개인화 포털을 소개해 주셨다!

칸타빌레 런칭 이후로 회사에 인사이동이 조금 있어 PR담당자가 바뀌었는데 마침 심 기자님이 위자드에 새로 합류하신 황숙진(sook)님에게 첫 task를 주셨으니 바로 이번 기사의 참고자료를 작성해 보내드리는 것이었다.

반갑게 메일을 열고 기사를 살펴보니 기사 자체는 참 잘 나왔는데 자료가 잘못됐다! 자료 제공 위자드닷컴인데 난감난감! ㅠ_ㅠ

편집국에 전화해서 자료 오기를 말씀드리기는 이미 시간적으로 늦은 듯 싶고, 아무래도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살짝 자료 정정을 올려본다! :)

(자 여기서부터 기사의 독자 여러분을 위한 존대말 ㅎㅎ)

=============================================================================================

오늘자(13일) 디지털타임즈 [알아봅시다] 개인화 포털 기사 자료 정정 드립니다. ^_^


위 도표는 오늘(13일)자 디지털타임즈 [알아봅시다] 코너에 소개된 개인화 포털 관련 기사와 관련하여 위자드닷컴에서 제공한 자료입니다. 편집 과정에서 약간의 오기가 발견되어 정정사항을 안내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

먼저 위의 자료에서 언급된 위자드닷컴의 '오픈 시기'는 2006년 8월입니다. 또한 요즘엔의 경우 현재의 개인화 포털 UI 형태로 오픈한 시점은 2006년 9월 업데이트를 통해서이지요. :)

또한 '정보공유' 항목에 들어가야 할 사항이 한 칸 밑으로 들어갔네요 ^^; 위자드닷컴의 경우 '공유센터 Oz'를 통해 정보공유 기능을 지원하고 있고요. '오픈 API 지원' 항목의 경우 최근 공개한 WZDAPI를 통해 'JavaScript를 포함하여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모바일 연동' 기능의 경우 아직은 위자드닷컴과 마이네이트 모두 지원되지 않습니다. 다만 위자드닷컴의 경우 연중 연동 지원 계획은 가지고 있답니다. ^^;

마지막으로 '0단지원' 항목은 완전 자율배치 기능을 말합니다. 위자드닷컴은 '지원'하며 현재 함께 언급된 국내외의 다른 모든 서비스들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를 한다면 인용된 자료가 보다 명확하게 정리가 될 듯 싶습니다. ^^

=============================================================================================

쓰다보니 개인 블로그에 쓸게 아니라 회사 블로그에 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은 써놓고 잔 다음 내일 혹시나 문제가 되면 올려야지..

어쩌면 요 정도 문제에 대해 이렇게 걱정하는 것은 기우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
PR을 굉장히 엄한 분한테 배웠던지라, 이런일 생기면 기자님들께 큰 죄를 지은 것 같다. ㅎㅎ

어쨌든 긴 포스팅의 한 줄 요약은 내일 좋은 기사가 올라간다는 것!
자료에는 좀 문제가 있었지만 기사 자체는 잠 섹시(?)하게 잘 나왔다. 링크

Posted by 미스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