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티스토리만 보다가 텍큐를 보니까 엄청 좋아졌네요.
여기저기에서 초보자를 배려한게 눈에 띄어 참 좋습니다.

스킨도 정말 예쁘죠? 뚝딱 뚝딱 바뀝니다. 정말 원더풀~!

이번 주말엔 트위터도 배워보고, 블로그도 옮기고, 몇 안되는 소셜 액티비티도
프렌드피드로 끌어 모아 블로그 한 켠에 위젯으로 피딩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에 고수가
참 많구나를 느끼며 예전보다 말 한 마디 꺼내기가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남에게 이야기한다는건 참으로 곤혹스런 일인데
요새 트렌드처럼 '소셜'해지기 위해서는 상당한 내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냥 소셜한게 아니라 좀 스마트하게 소셜할려면 말이지요.

어쨌든 트위터는 참 재미있는 것 같으니 계속 배워 보겠습니다.
http://twitter.com/charlespyo 입니다.

블로그는 초하수인 제가 요새 고수 찾는 일이 너무 재미있어
고수탐험이라고 이름 붙여 보았습니다.

고수 이야기를 좀 해봐도 재밌겠네요.

Posted by 미스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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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_^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표철민입니다.

지난 봄 내내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많은 일들이 있어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습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아날로그적인 사람인지라 온라인 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것이 언제나 조금은 어색합니다.

젊은 사람답지 않게 문자보다는 전화를 좋아하고, 전화보다는 만나서 이야기하는걸 더 선호하지요. 회사 블로그든 개인 블로그든 벌써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지 3년 차인데도, 여전히 댓글 하나 남기는 것도 조금스럽고 자꾸 고치며 신경을 쓰게 됩니다.

글에 대한 자신도 없어서 어쩐지 내가 쓴 글을 내가 모르는 누군가 본다고 생각하면 여간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웹2.0' 운운하는 사람답지 않게 가장 열심히 운영하는 공간은 여전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랍니다. '일촌공개'로 마음 편한 사람들에게만 생활을 살짝 공개하고, 때때로 '네트워킹 피로감' 같은게 느껴질 땐 언제든 잠시 문을 닫아둘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이제는 한 주에 의무적으로 포스팅 하는 날을 정해서라도 꾸준히 글을 좀 남겨 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감성적이기를 요구하는 싸이만 열심히 하다보니 블로그를 위한 담백한 글쓰기가 어쩐지 좀 그리워지기도 했고, 때때로 근황을 물어오시는 고마운 분들께 '잘 살고있다'는 응답이라도 좀 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기도 하고 해서 뭔가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함께 올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요새 제 학습 내지는 연구 범위가 워낙 '위젯'에 집중되어 있고, 컨퍼런스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이 발표자료를 요청해 오시는 경우가 많았기에 오늘은 그간의 게으름을 반성하며 관련 자료들을 좀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마도 현재까지 국내에 나온 가장 폭넓은 위젯 시장 정리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국내외 위젯 시장 총정리>는 일전에 한 번 올려 드린 자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시면 되겠는데요, 마지막으로 편집한 날짜는 올해 3월 28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자료는 <왜 지금, 위젯 마케팅인가?>라는 자료인데요, 이 자료는 앞의 것보다 더 최신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위젯 마케팅' 한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정의부터 실무까지 아주 자세히 소개를 해 놓았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마땅한 참고자료가 없어서 이 자료를 만드는 데에만 꼬박 2주를 소요했을 정도이니 위젯을 활용한 광고나 마케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적잖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강의 동영상을 함께 올려드리고 싶은데 지금 당장 준비된 동영상이 없습니다. 자료에 없어도 강의 때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곤 하는데, 혹 준비가 되면 추후에 함께 업데이트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저는 위젯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로 하며 살고 있습니다. 주말엔 도서관에 가고 주중엔 때때로 강의와 기고를 맡고 있지요. 회사는 여러 스태프들이 각자 분야에 책임을 지고 업무를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고, 덕분에 저는 위젯이라는 채널을 더 널리 알리고 많은 소비처를 확보하는데 시간을 쏟을 수 있어 아주 바람직합니다.

저희가 일을 시작한지도 벌써 만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그럴싸한 후원자나 자본 없이 어려운 시간을 오래도록 라면 먹으며 보냈는데, 이제사 처음부터 그토록 꿈꾸며 기다려 왔던 위젯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뿌듯하고 기대되는 하루 하루가 아닐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우리는 이 여름이 끝날 때 쯤이면 간편하게 위젯을 만들고, 이를 한 눈에 살펴보고, 여러 포털이나 블로그 그리고 모바일 기기로까지 퍼갈 수 있는 위젯 유통 플랫폼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신선함을 안겨 주었던 위자드닷컴도 올해 말 쯤이면 새 얼굴로 찾아온다고 하네요.

또한 한국에서 처음 시도된 웹 위젯 마케팅 사례였던 W위젯도, 여러분의 크신 성원 덕에 높은 광고 효과를 거둬 이제 그 후속작들이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점점 블로그에 달만한 멋진 위젯이 많아지겠지요? 우리 함께 기대해 보자고요 ^.^

자~ 이쯤하면 게으른 블로거치고 한꺼번에 꽤 많은 소식들을 전해드린 것 같습니다. 텍스트만 주르륵 있으면 담백하다 못해 좀 썰렁하니 그림도 몇 장 첨부할게요. 지난 5월 말에 있었던 위젯 마케팅 컨퍼런스 사진과 며칠전 야후 정진호 과장님의 초대로 다녀온 Yahoo! IDEA LUNCH 모습들과 함께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OECD장관회의>가 시작됩니다. 저는 혼자 가기 뻘쭘해서 올블로그의 박 대표님과 의기투합했는데요, 첫날엔 허진호 박사님께서 패널로 참여하실 예정인지라 또 어떤 좋은 말씀을 해주실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시간 날 때마다 현장 모습을 담아 조만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거리에 나서면 땀이 제법 흐르는걸 보니 이제 정말 여름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에어콘에만 의존하지 마시고, 원색에 가까운 녹음을 뽐내는 나무나 하늘도 좀 올려다 보는 여유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 캠퍼스도 이미 청록색의 축제로 넘실대고 있답니다. ^^

자 그럼 자주 이야깃거리 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
언제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 표철민 드림


※ 자료를 인용하실 때에는 자료를 제작한 힘든 노력을 생각해서 꼬옥~ 출처를 밝혀주세요. 위젯 서비스 전문업체 위자드웍스 (http://wzdworks.com)로 남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밖에 위젯에 대한 강의나 토론이 필요하실 경우 제게 메일(pyo앳wzd.com)주시면,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언제나 감사합니다! *^^*

- 미스타표

Posted by 미스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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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비 2008.06.17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위자드웍스와 좋은 인연이 닿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2. 익명 2008.06.26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미스타표 2008.07.02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이라 답글 달기가 조심스럽네요 ^^
      저희 회사로 연락주시면 언제든 출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 눈엔 저 창 넘어 뿜어져 나오는 저 빛이 곧 꽃으로 보인다. 저 빛은 젊음을 연소하며 나오는 '순수한 열정'이 담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칸타빌레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오늘로 꼭 208일, 이제 5천 시간 째에 접어들고 있다. 매일밤, 연세공학원의 광활한 홀에 유일하게 흘러나오는 한 줄기 빛을 담다. 대체 우리는 무엇을 바라 '젊음'이란 미명하에 열정을 태우며 한 줄기 빛을 발화하고 있는가.

좋은 제품, 남과 다른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우리의 목표를 한없이 크게 만들어 놓았다. 서비스를 처음 만들었을 때 '이게 넷바이브와 뭐가 달라? 구글과 뭐가 달라?' 이런 질문에 한참을 고민했던 것 같다. 그 결과 반드시 달라야만 한다는 강박에 쫒기게 되었고, 그런 결과는 무려 7개월을 끄는 고민으로 우리를 옭아메고 있다.

이전 법인을 할 때이던가? 어느 사장님께서 지나가며 하신 이야기가 스친다. "첫번째 서비스는 아무나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자 혼자서도 뚝딱 하면 '쿨한 것' 하나쯤은 얼마든지 만들어 내지요. 하지만 이것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feature로 남느냐 지속가능한 service가 되느냐의 차이는 명백히 두번째 서비스가 나오느냐에 달렸습니다.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니라 major change 수준의 두번째 버전이 안정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순간이 이 팀이 사느냐 죽느냐를 결정 짓는 중요한 척도입니다."라는 내용이다.

그 말이 100% 맞는지는 case by case라 치더라도, 그런 말이 왜 나왔는지는 이제야 납득이 간다. 우리는 지금 team 수준의 서비스를 business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유달리 큰 홍역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이미 만들어 놓은 것, 이미 이루어 놓은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란 확신이 든다. 우리가 이루어 놓은 작지만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어리석음을 범하면서도 무언가 엄청나 보이는 '뜬 구름'을 잡으려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 소중한 성취마저 천천히 달아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무엇이든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더 반기며 칭찬하리라. 그들이 가진 소중함이 무엇인지를 먼저 이야기해주리라. 다음번엔 사람들이 뭐라 하든 더 소신을 갖고 나아가리라.

다시 현장에서 부대끼며 배우기 위해 어려운 길을 택한지 일 년이 갓 지난 지금 이 순간, 바로 지금이 내가 과오를 솔직히 반성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간접 경험을 생동감있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믿는다.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나를 포함한 10여 명의 '젊음'을 한 순간에 '저당 잡은' 위자드웍스 이야기를 이 곳 블로그에 실어보려 한다. 무지한 내가 깨달은 것들과 그 때 그 순간 일어난 사건들을 중심으로 위자드 설립 때부터의 이야기를 진솔히 전하고자 한다. 그것은 이제 시작하는 웹2.0 벤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는 개인적인 즐거움에서요, 훗날 내가 다른 필드에 있을 때 또 다시 범하게 될 나의 오판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개인적인 각성 때문이다.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빛나는 그 어떤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Posted by 미스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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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희 2007.07.30 0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