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새로운 오픈마켓 11번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길래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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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쇼핑'이라고 올 플래시로 지도 위에서 오프라인 상가 밀집 지역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을 살린 서비스가 있는데 시도 자체가 매우 신선하다. 물론 이에 대해 속도가 느리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가 회의적이라는 평가들이 많은데, 무엇이 어찌되었든 기획자로부터 개발자들까지 여러 부분에서 '새로움'을 만들기 위해 들인 노력만큼은 충분히 높게 평가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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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쇼핑 -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오프라인의 사용자 경험을 옮겨 왔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업계 전체가 조금씩 발전할 수 있다. 싸이월드 홈2가 너무 새로워 실패라 이야기하지만 나는 여전히 진행형이라 믿는다. 미니홈피 역시 처음에는 완전히 새로운 시도였다. 사람들은 결과에 따라 과정을 합리화한다. 싸이월드가 성공했기 때문에 그제서야 도토리 개념이 훌륭했고 미니홈피가 따뜻했다 하지만 실패했다면 토로리 개념이 난해했고 미니홈피는 폐쇄적이었다고 했을 사람들이다.

부디 새로운 시도들이 존중받는 업계가 되길 바란다.

개척의 문화가 자리 잡혀야만 비로소 우리 서비스들 중에서도 해외에 자랑할만한 작품이 나올 수 있으리라. 지금 이 밤도 어딘가에서 그 '새로움'을 위해 머리를 부여잡고 있을 진정한 개척자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응원을 보낸다.

"화이팅!"

Posted by 미스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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